본문 바로가기

힐링코스

초보 농사꾼 옆의 베짱이 사진사

 

초보 농사꾼 옆의 베짱이 사진사

 

 

간성에 살고있는 큰언니

작년에 자그마한 논밭을 사서 올해 각종나무를 날라다 심고 가꾸고있는 중이다.

단체톡방에 올라온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열심히 비닐작업을 하고계신 한여사~^^

 

초보 농사꾼 옆의 베짱이 사진사

그옆에서 한가로이 얌전한 표정으로

엄마의 사진찍기에 놀이에 응해주는 얌전한 울 아현이.^^

 

초보 농사꾼 옆의 베짱이 사진사

한여사는 열심히 동생들과 자식들 걷어 먹일생각에 농사에 전념없으시고

 

 

그옆에서 사진찍기에 열심힌 조카는 자신의 딸이 무슨일을 벌일지 까막득히 모르고

한가한 배짱이마냥 한여사의 농사짖는 사진만 찍어댄다.

 

피부좀 생각하며 일하라는 나의 충언도 마다하고 맨살로 열심히 농사짇는 한여사.

올여름엔 저 멀리 동남아에서 비행기타고 온 동남아 현지인처럼 새까매진 한여사를 보는건 아닌지,

심히 농사에만 몰두한 한여사가 걱정된다.

피부는 농사에 양보하세요~ 가?

 아니지 않는가~

 

 

천삽푸기 하늘보기 운동이라도 하는듯이 열심히

땅만 파던 한여사.

베짱이도 일이라 생각한 한여사가 드디어

 열심히 눌러대는 사진기에

한번 쓰윽 포즈를 취해주신다.

 

 

뭔진 모르지만

전화상으론 아로니아, 불루베리, 왕대추, 체리나무, 황도, 백도, 엄나무 등등 많이 심었단다.

그중에 하나겠지...,

 

초보 농사꾼 옆의 베짱이 사진사

작은 묘목들

 

ㅋㅋㅋ 언제쯤 넌 클래?

 

 

열심히 엄마에 포커스를 맞추던 조카는

순간 본인의 딸 아현이가 불현듯 떠오른지

다시금 딸에게 포커스를 맞춘다.

 

마냥 해맑기만 한 아현!!

 

자연과 벗하는 아현이는 나무도 소화를 잘시킨다.

맛있단 표정이다.

 

혼자먹기 미안했던지

엄마에게도 한입 권해본다.

역시 효녀는 싹부터 다르다.

 

 

가리는것 없이 잘먹는 아현이는

나무도 먹고, 흙도먹고, 급기야

똥도 주워먹고...,

 

순간 한눈판사이 거름에 썩여있던 똥을

간식인냥 먹고있던 울 아현이

그 맛있는 똥을 못먹게 했다고

울고있는 아현이~ㅋㅋ

 

사진찍기도 뭐고 필요없고

원망스런 눈으로 응시하고 있는중...,ㅋㅋㅋ

 

 

 

'힐링코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타기 즐기는 냥이  (0) 2017.09.18
대부도의 구봉도  (7) 2017.05.10
봄에 들판에서 볼수있는 풍경  (2) 2017.04.15
평택 배다리 호수공원  (0) 2017.04.11
미세먼지가 지나간 맑은 하늘  (2) 2017.04.10